배틀그라운드, 경쟁전 '솔로큐' 도입! 진짜?
배틀그라운드의 경쟁전 모드에 솔로큐가 곧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배틀그라운드 제작사인 펍지는 SNS를 통해 경쟁전 솔로큐에 대한 메시지를 공개했다. 펍지는 배틀그라운드 경쟁전은 스쿼드 플레이만 가능해서 불편하다는 유저 목소리가 흘러나오자 이같이 발표한 것이다.
경쟁전 모드가 추가되고, 1인층(FPP) 및 3인칭(TPP)을 지원한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스쿼드 플레이만 가능하다는 단점도 지속적으로 제기됐었다. 혼자서 즐기고 싶은 유저들도 어쩔 수 없이 원하지 않는 팀을 꾸려야만 했고 이로 인해 솔로큐를 요구하는 플레이어들의 목소리가 높아졌었다.
* 솔로큐와 원 맨 스코드 차이
솔로 : 일반적으로 적을 만날 때마다 1:1 교전한다. 적을 처치한 후 바로 루팅이나 이동이 가능
원 맨 스쿼드 : 다 그렇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1:4 교전한다. 1명을 상대하는 것이 아닌 팀을 상대로 상대
펍지는 지난 3일 공식SNS를 통해 솔로큐를 언급은 했지만, 경쟁전 솔로큐가 정확히 어떤 시점에 출시될 것이라는 내용은 아직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오랜 시간 기다려온 유저들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물론, 당장 업데이트가 될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 해당 모드를 플레이하는 유저 수가 얼마나 되는지, 경쟁전에서 스커드 규모는 어느 정도 되는지 등.. 게임사 측에서도 모니터링이 계속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게임의 성패는 사실 유저들의 마음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운영하는데 있다고 본다. 그런 의미에서 배틀그라운드가 이번 유저들의 말에 화답하는 모습은 플레이어의 한 사람으로서 상당히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기에 충분하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