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일이든 미리 알아서 나쁠 것 없지 않은가? 임신 사실도 마찬가지다. 임신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평소와 같은 생활을 하다가는 자칫 아이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으니 말이다. 혹시 아이를 계획 중이거나 아이가 생길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이라면 임신 초기 증상을 숙지해 두도록 하자. 그리고 임신테스트기 사용은 언제 해야 올바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지 임신테스트기 사용 시기도 함께 알아보자.
생리를 하지 않는 것을 깨달을 때나 입덧이 시작하는 시기는 임신 1주차, 2주차와 같은 임신 극초기 증상은 아니다. 아이가 생겼다는 것을 조금 더 빨리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배란 후 착상까지 걸리는 시간은?
임신 가능일은 배란 후 난자 생존일(1일)과 정자의 생존일(3~5일)을 계한하여 배란일 전후 4~5일 동안을 임신 가능일로 본다. 하지만 난자가 보통 24시간을 생존한다고는 하지만, 배란 후 8시간이 지나면 노화가 시작되므로 12시간 이내에 정자와 만나지 못하면 난자의 수정능력은 급격히 줄어든다. 실질적으로 배란일을 정확히 맞춰도 임신확률은 30% 내외란다.
임신 착상 증상 - 임신 극초기 증상
정자와 난자가 만난 수정란은 자궁벽에 붙게 되고 착상되면서 엄마에게서 본격적으로 산소나 영양분을 받게 된다. 착상되는 시기는 수정 후 5~7일 후다. 대부분의 산모들은 신체의 변화를 전혀 느끼지 못한다. 단, 일부 산모들에게 임신 착상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대표적으로 두가지 증상이 있다.
- 착상혈 : 생리로 착각하기 쉬우나 1~3일 정도 적은량 출혈이 발생해고, 선홍색이나 갈색의 혈이 생리보다 적게 나온다.
- 착상통 : 아랫배가 당기는 듯한 통증이 발생한다.
결과적으로 본다면 임신 극초기증상은 특정한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느끼기 힘들다. 다만 이 이후가 지나면 임신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증상들이 나타나게 된다. 보다 정확한 증상을 확인해보자.
임신초기증상 (수정 2주 후)
- 생리가 없다.
- 항상 피곤하고 잠이 쏟아진다.
-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된다.
- 냄새에 민감해진다.
- 식욕이 없어지고 입맛이 변한다.
- 변비가 생긴다.
임신 테스트기 사용시기
아무리 임신 초기증상이 나타났다고 해도 정확히 판단할 수 없기 때문에 병원 방문 전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하여 먼저 확인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정확한 결과를 위해 사용 시기를 잘 지켜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다.
아직 임신 호르몬이 나오지 않는 극초반에 테스트를 해봐야 테스트기만 버리는 꼴이니 수정이 되고 적어도 10일 ~ 14일 정도 지난 이후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 조금 더 정확한 결과가 알고 싶다면 임신 호르몬이 짙게 나오는 아침 첫 소변을 권장한다.
배란일 정도는 제대로 알자
임신을 원하든 그렇지 않은 사람이든 배란일 정도는 반드시 숙지하고 있는 것이 좋다. 정확히 알기 어렵지만 대충이라도 인지하고 있는 것이 좋다. 임신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술이나 담배, 약물 등으로 태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임신테스트기로 확인할 수 있는 배란 후 2주까지는 모체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모체와 연결되기 전이고, 자체적으로 세포분열하는 시기여서 모체가 태아에 미치는 영상은 다행이도 거의 없단다. 단 3주차가 되면서 중추신경계, 심장, 소화기 등 기관 형성이 시작되므로 이 시기에 투여한 약물은 기형도 유발할 수 있다고 하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변비 직빵 해결법은? 변비약은 이제그만! (0) | 2020.09.14 |
---|---|
경구피임약 복용법 3가지 및 부작용 (0) | 2020.08.21 |
잠들지 못하는 고통, 불면증 테스트 및 치료법! (0) | 2020.08.19 |